
어느 날 쓰레기를 버리려는데 한가득 나오는 플라스틱 샴푸, 린스, 세탁 세제 통을 보고 결심했다. 비누를 쓰자! 사실 샴푸, 린스 통을 재활용하는 방법도 생각했다. 근데 시중에 액체만 리필용으로 따로 파는 샴푸, 린스가 잘 없었다. 저렴한 샴푸/린스는 세일하면 마트에서 500ml, 750ml 짜리가 5천원도 안하는 판에 , 왜 리필용은 따로 안팔아주는지 의문이다. 혹은 제로웨이스트 샵에서 용기에 샴푸, 린스를 담아 쓰는것도 방법이지만 아쉽게도 집 근처에 그런 샵이 없다. 그래서 하나,둘 씩 구입해서 이제야 완전한(?) 구색을 갖춘 비누들. 나는 샴푸/트리트먼스/린스는 동구밭, 바디워시는 도브 제품으로 대체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가장 유명해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으로 우선 시작하고 싶었다. 한 번에 바꾸..

내 생활을 친환경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 중의 하나는 `동물가죽제품 소비 안 하기`이다. 나는 완벽한 친환경 & 비건은 자신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실천해보자는 주의다. 옛날엔 동물가죽으로 만든 잡화는 비싸고 좋고, 인조가죽은 싸고 쉽게 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여러 동물의 가죽을 생산하는 과정을 보고 이제 소비하지 않으려 한다. (송치 가죽, 라쿤 퍼, 여우털 등) 인간이 원시 수렵 생활을 할 때는 대체재가 없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수많은 대체재가 있는 현대에 굳이 동물가죽을 써야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나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고 실용성 있는 잡화를 선호하기에 동물가죽 대체재 소비가 어렵지 않았다. 가방은 주로 `아이띵소` 라는 브랜드에서 구입했고, '해지스' 등과 같은 브..

요즘 생활에서 자주 쓰는 제품들을 친환경적으로 바꿔보려고 노력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인조 수세미 -> 건조한 천연 수세미 샴푸/린스/바디워시 (플라스틱 통) -> 비누 고양이 모래 리터락커 용 비닐 -> 친환경 비닐 플라스틱 병 생수 -> 브리타 등이 있다. 샴푸바, 린스바는 동구밭 것을 사용 중인데 바디워시가 똑 떨어져서 이를 대체할 도브 뷰티바를 구입했다. 동구밭도 바디워시 바가 있으나, 샴푸/린스바가 각각 8~9천원 대로 비싼편이라 바디워시는 좀 더 저렴한것을 구입하고자 알아보던 중 도브 뷰티바가 유명하다기에 사보았다. 도브 뷰티바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자극이 덜하고 유명한 [도브 센스티브 뷰티 바] 구입. 쿠팡에서 해외 직구로 3개에 2,300원 가량에 구입했다. (22/06/04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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