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다] 📚전국 도서관에서 책 빌리기! / 책바다 이용법, 비용,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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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다] 서비스란?

책바다 서비스는 "가입한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소장 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이다.

 

상호 대차 서비스와 다르다. 상호 대차는 같은 지역안의 도서관 사이에서 책이 이동하는 거라면, 책바다 서비스는 전국 도서관 사이에서 책이 이동한다. 상호 대차 서비스로 책을 우선 검색해보고, 없을 경우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쉽게 말해서, 전국 도서관의 책을 내 근처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

책이 물리적으로 배송되어야 하므로 아쉽게도 유료지만, 도서관에서 일부 금액을 지원해준다.

대상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 지역대표도서관 /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작은도서관 / 대학도서관 / 전문도서관 / 학교도서관

 

자료대출

1인당 3책 이하로, 소속도서관에 자료가 도착한 날부터 14일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빌린 자료가) 공공도서관 자료 일 경우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할 수 있으며, 자료 연체 시 연체일수만큼 책바다 이용이 제한됩니다.

(단, 대학도서관 자료는 연장 불가 및 연체 시 연체료 발생)

 

책 대여까지 소요기간

대여 신청 -> 제공도서관에서 책 제공 -> 책을 빌릴 도서관으로 택배 -> 빌리기

위 과정을 모두 거쳐야하므로 경험상 책 신청 후 6일 정도 후에 받아볼 수 있었다.

(3.8일 신청 -> 3.14에 책 수령)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6일 이상 걸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

급한 책이라면 책바다 서비스는 비추천. 

 

비용결제

책바다 비용은 5,540원이며 신용카드와 휴대폰, 실시간 계좌이체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결제금액은 지역별 지원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 서비스 비용 : 1건당 5,540원 (책 왕복 배송비용)
• - 공공도서관 자료는 제공 확정 후 비용 결제, 대학도서관 자료는 선결제 후 제공 여부 확정
• - 결제요청 메시지 수신 후 48시간 내 결제(기한 내 미결제 시 자동 취소)
• - 소속 공공도서관의 지역(이용자가 책을 받을 도서관의 지역)에 따라 이용자 부담액이 정해집니다.
• - 장애인 이용자 무료 이용
• ※ 단,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관 지원이 있는 경우 지원금을 제외한 이용자 부담액 무료
• - 2책 이상의 자료를 동일한 제공 도서관에서 받을 경우 묶음 배송 가능, 1책에 대한 비용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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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주체 (이용자가 책을 받을 도서관)	지원금액	이용자부담액
정읍시립도서관, 양산시립도서관	3,700원	1,840원
서울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3,840원	1,700원
충청북도	3,500원	2,040원
천안시, 울산광역시	3,340원	2,200원
한밭도서관, 무주형설지공군립도서관, 전라남도, 세종시, 논산시립도서관, 대전 유성구	3,000원	2,540원
계룡시	2,840원	2,700원
전라북도교육청	2,770원	2,770원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4,000원	1,540원
경기도	3,540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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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복잡해보이지만 한 번 해두면 다음은 쉽다.

 

우선 이용하기 전에,  전국 도서관에 빌릴 책이 있는지, 책바다 서비스를 가입한 도서관이 주변에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1. 빌릴 책 / 책바다 가능 도서관이 있는지 확인하기

1-1. 전국 도서관에 빌릴 책이 있는지 검색하기

국립중앙도서관

위 링크로 들어가서 전국 도서관에 책바다를 이용할, 빌릴 책이 있는지 확인한다.

1-2. 책바다 서비스가 가능한 도서관이 주변에 있는지 확인하기

아래 링크에 들어가서 이용할 (책을 받을) 도서관을 검색한다.

집 근처 도서관이 책바다 참여 도서관이 아니라면, 가까이 있거나 같은 구, 도시에 있는 도서관을 검색해보자.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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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원가입

* 대학 도서관은 아래에서 목록을 확인하면 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2-1. 책을 받을 도서관 회원가입 + 회원증 번호

책바다 서비스를 하는, 근처 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하고 회원증을 받아야 한다.

새로 발급 받을 필요는 없다. 이미 있는 회원증만 있으면 되고, 책바다 서비스 가입 시 이 회원증의 번호가 필요하다. 

2-2. 국립중앙도서관 통합회원 가입

국립중앙도서관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를 하고 본인인증을 한다.

아이핀/휴대폰/공동인증서/카드번호 인증 중에 선택해서 인증할 수 있다.

아이디, 비밀번호, 주소 등 가입정보를 입력하고, 아래로 내리면 [부가 정보 입력] 중에 [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 이용 정보]가 있다.

누르면 아래 화면이 뜬다.

이용여부 선택에 체크를 해주고, 도서관명 옆에는 내가 책을 받아볼 도서관을 검색해서 입력한다.

그리고 해당 도서관의 이용증(회원번호)를 아래 이용증번호에 입력한다.

이렇게 하면 책바다 신청이 완료된다.

이미 국립중앙도서관에 가입을 한 적이 있다면, 회원 정보 수정을 해서 책바다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이 된 후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위 [도서관 명] 에 적은 (책을 받을) 도서관에서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

간혹 도서관 사서분이 승인 여부를 늦게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급한 경우 해당 도서관에 전화를 하면 빠르게 승인처리해주시는 경우도 있다.

 

이후 혹시나 책을 받을 도서관 변경을 원하는 경우 [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 책바다 서비스 > 내정보 > 소속도서관 변경] 에서 하면 된다고 한다.

책바다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카톡 메시지가 온다.

이제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할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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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바다로 책 빌리기

3-1. 책바다 페이지에서 책 검색 후 신청하기

아래 링크에서 책을 검색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검색결과 화면.

전국공공도서관/전국대학도서관이 나눠 뜬다.

참고로 책을 제공해주는 도서관 기준, 공공도서관에서 책은 책 반납연기가 가능하지만(1회, +7일), 대학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반납 연기가 안된다.

출판사, 출판연도에 따라 같은 이름도 여러 책이 있을 수 있다. 원하는 책을 선택해 신청버튼을 누른다.

3-2. 책 신청 후 신청승인+제공도서관 승인 기다리기

책을 제공하는 도서관의 우선순위를 직접 정할 수 있다.

나는 항상 그냥 뜨는대로 신청했는데,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도서관을 지정하면 배송이 짧게 걸릴 수도 있다.

책을 제공하는 도서관의 사서분이 직접 요청을 받고, 책을 찾고, 보내는 것을 하는 과정을 모두 해야하므로 이런 과정이 빨리 될 것 같은 도서관을 고르는 것도 시간을 줄이는 방법일 수 있다. 작은 도서관보다는 큰 공공도서관이 운영시간이나 사서분의 수가 많을 수도 있겠다.(추측)

 

도서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딸림자료 신청이나 요청사항등을 넣고 신청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신청진행상황이 <신청중>으로 바뀐다.

이후 책을 받을 도서관에서 <신청승인>을 해주어야한다.

급한 경우 전화 등으로 빠른 승인을 요청드릴 수도 있지만 사서분이 바쁠 수도 있고 여러 변수가 있다.

그래서 급하게 봐야 할 책인 경우 책바다 서비스보다는 구입이 나을 수 있다.

책을 받을 도서관에서 <신청승인>을 해주면, 제공도서관의 우선순위대로 책 제공을 자동으로 요청한다.

우선순위 도서관을 하나씩 거쳐가며 제공을 요청하고 -> 해당 도서관의 사서분이 책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나는 1번 도서관에서는 책을 찾지 못해서 제공불가, 2,3번 도서관에서는 대출중이라 제공을 할 수 없다고 했다.

4번 도서관에서 책을 제공해주시기로 했다.

그럼 비용을 결제하라고 카톡이 온다.

3-3. 책바다 이용 금액 결제하기

나의 경우 근처 의정부 정보도서관이 책을 받을 도서관이었기 때문에, 경기도 기준 금액을 결제했다.

경기도 이용자 부담액은 2천원이다.

 

(묶음배송) 참고로 같은 도서관에서 2권 이상 빌릴 시 1권에 대한 금액만 결제하고 빌릴 수도 있다.

당연히 원하는 책이 모두 한 곳에 있어야만 가능하다. 대여중일 수도 있고 여러 변수가 있다.

이럴 경우는 신청 중 [제공도서관 우선순위 변경]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도서관 (책을 받을 도서관)	지원금액	이용자부담액
정읍시립도서관, 양산시립도서관	3,700원	1,840원
서울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3,840원	1,700원
충청북도	3,500원	2,040원
천안시, 울산광역시	3,340원	2,200원
한밭도서관, 무주형설지공군립도서관, 전라남도, 세종시, 논산시립도서관, 대전 유성구	3,000원	2,540원
계룡시	2,840원	2,700원
전라북도교육청	2,770원	2,770원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4,000원	1,540원
경기도	3,540원	2,000원

 

신용카드/계좌이체/휴대폰 결제로 가능. 2천원을 결제했다. 

내가 먼 도서관에 직접 가서 책을 빌려오는 교통비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3-4. 도서관으로 책이 배송되길 기다리기

송장 번호로 조회도 가능하다. 우체국 택배라 빨리 오는 편이다.

마포구립 서강도서관에서 의정부 정보도서관까지 책이 이동중. 송장 번호도 조회할 수 있다.

좌/우 예시가 달라 날짜가 다르지만 대략 단계만 참고!

3-5. 도서관에 도착한 책 빌리기

3/14 일에 정보도서관에 자료가 도착했다. 데스크에 가서 책바다 서비스로 책을 빌렸다고 하고 회원증을 보여드리면 된다.

반납 또한 해당 도서관에 해야한다. 상호대차처럼 다른 도서관에서 반납 불가능하다.

직원분이 계실 때 빌릴 수 있으므로(직접 꺼내주심) 방문시간에 주의.

 

이렇게 마포구 서강도서관에서 의정부 정보 도서관까지 여행온 책을 무사히 대여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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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장신청

책 제공 도서관이 공공도서관일 경우 1회, 7일 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

[책바다 신청내역확인] 화면에서 [연장신청]을 누르면 된다.

모바일 화면의 경우 화면이 잘려보인다; 해당 표를 왼쪽으로 넘겨주면 오른쪽 끝에 버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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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납

책을 (직접) 빌려온 근처 도서관에 가서 반납하면 된다. 나의 경우 의정부 정보 도서관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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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왔는데도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소액의 비용을 내야하지만, 나는 책을 꼭 읽어보고 두 번 이상 읽을 책만 구입하는 편이기 때문에 책바다 서비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

또 내가 직접 먼 곳을 이동하는 교통비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듯 하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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