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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수목원 들렀다가 가는 길에 들르기 좋은 카페 크레이저 커피(C.RAZER COFFEE)
몰랐는데 체인점이었다.
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700-3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유명 맛집인 동이호박오리, 동이손만두, LA에서 훔친 갈비 등과 주차장을 공유한다. 매우 넓은 야외 주차장이 있다.
6월 중순 토요일 늦은 오후에 들렀더니 주차장과 매장이 한적한 모습이었다.
포천 수목원이 마지막 입장이 5시이고, 이 근방은 보통 점심에 많이 몰리기 때문에 늦은 오후부터는 사람이 많이 없는듯 하다.
내부가 넓고 쾌적하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 매장이 항상 깨끗하다.
또 식물이 많고 좌석이 편하다. 한적한 때에 가면 쾌적하고 초록이들이 많아 편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2인 소규모 인원을 위한 자리나 여러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다인석 등등 자리가 두루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과 좌석이 정말 많아서 왠만하면 만석이 되지 않을듯.
화장실도 깨끗하고 넓기 때문에 그 부분도 좋다.
외부 테라스와 1층 공간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오픈형으로 된 카운터.
커피 블렌딩이 2종류로 과일향, 꽃내음이 나는 `드릴`, 다크초콜릿과 캬라멜 향이 나는 `해머`가 있다.
커피를 비롯해 차 종류나 스무디, 밀크티, 쑥 크림 라떼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있다.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4500원 이고, 가장 비싼 프라페 류가 7500원 으로 무난한 편.
음료 맛은 평범하게 맛있다.
나는 이 날 조용히 책을 읽을 목적으로 방문했는데 마침 시간대가 딱 맞아 원하는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다.
포천 광릉 수목원에 가기 전 혹은 후에 밥 먹고, 커피 한 잔 하기도 좋고,
붐비는 시간대를 피한다면 한적하게 쾌적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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